지난달 6월에 "고사인쿤다"를 가기위해서 하룻 밤 묵었던 Lahuribina(3,900M)에 있는 롯지랍니다.

지난달 6월에 "고사인쿤다"를 가기위해서 하룻 밤 묵었던 Lahuribina(3,900M)에 있는 롯지랍니다.

이 롯지에서 일하는 한아이가 있었는데 이 롯지 주위에 자생하는 꽃을 롯지 주인아주머니와 열심히 따고 있더라구요.

보기에는 철쭉과 나무인데 꽃이 흰색이더군요. 이 시즌에만 꽃이 피기때문에 이 시즌이 아니면 딸수가 없어서 매일 시간만 나면 이 꽃밭 저 꽃밭을 다니며 열심히 딴다고 하네요. 이 꽃을 잘 말려서 추울때 따뜻한 물에 끓여 먹으면 입안에 그윽한 꽃향이 퍼지면서 머리를 아주 맑게 해 준다네요. 그래서 저희 팀들도 한잔씩 달라고 해서 먹어 보았는데 정말 꽃을 한가득 입에 넣는 느낌이랄까?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 아침에 가까이 보이는 랑탕을 보며 마시고 있노라니 신선이 따로 없더라구요. 자연이 주는 선물이란 이루 말할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이 꽃 이름을 아이가 알려 줬었는데 카트만두에 와서 다시 생각할려니 생각이 나질 않아요. 그래서 나만의 이름을 기억하기위해서 우선 이름을 알때까지는 "하늘꽃"이라고 지어서 기억하려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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