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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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손 잡고 추암 해변길을 걸었습니다.
아내와 손 잡고 추암 해변길을 걸었습니다. 동해시는 좋은 공기 마시며 조용하고 이쁜 걷기 좋은 길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한선감성바닷길 전천 산책로 추암 해변길 . . . 그래서 오늘은 아내와 손 잡고 추암 해변길을 걸어 봅니다. 추암? 하면 다 아시겠지만 동해의 전설 추암 촛대바위! 아시죠? 추암 해수욕장 반짝 반짝 모래알을 걸으며 발자국을 남기고, 해면의 모래사장을 걸어서 오면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사이에 다리를 건너 오면 됩니다. '동해의 전설 추암 촛대바위'라고 쓰여 있는 입간판을 지나서 계단으로 오르면 됩니다. 계단을 오르느라고 힘드셨죠? ㅋㅋ 정자에 앉아 촛대바위와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 김홍도의 금강사군첩에도 나와 있는 정말 멋진 곳입니다. 능파대에서 바라 본 추암 출렁다리! 정말..
2022.09.30 -
오래간만에 동해시가 '동해 무릉제' 축제로 시끌벅적 하다.
오래간만에 동해시가 축제로 시끌벅적 하다. 제35회 '동해 무릉제' 9.23.(금) ~ 9.25.(일) 2~3년간의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흘러 보내고 오래간만에 덩실 덩실 풍악과 먹을 거리를 즐길 수 있는 3일간의 동해 무릉제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제35회 동해 무릉제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 하며 오늘 한번 마음 놓고 즐겨 보자구요. 두개의 에드벌런에 동해무릉제 축제를 알리는 아주 큰 현수막이 파란 하늘 위에 매달려 바람에 펄럭이고 있어요. 저와 아내는 주말을 이용해서 24일 토요일에 갔었는데 오래간만에 이렇게 많은 사람은 처음 보네요. 동해시 시민 분들이 이 곳에 다 모인 느낌!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그 넓디 넓은 주차장에 차를 추차 할 곳이 없어서 자원 봉사 나오신..
2022.09.30 -
활기가 넘처 흐르는 동해시 '묵호항 수산물 위판장'
활기가 넘처 흐르는 동해시 '묵호항 수산물 위판장' 오늘도 팔팔하고 신선한 횟감을 사려고 묵호항 자연산 활어 센터에 나왔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아침 6시~7시면 바다에 조업을 나갔던 배들이 들어 온다고 해서 그 시간쯤 나가면 제 나름 신선한 활어를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나와 봤습니다. 벌써 멀리서 활기가 넘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묵호항 자연산 활어 센터 바로 옆에는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터미널이 있어서 주차장도 넓고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넘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넓고 좋은 주차장이 있는데도 활어 센터 앞 도로 양쪽에 불법 주차를 한 차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 주차장은 텅텅 비어 있는데.ㅠㅠ 불법 주차 하신 분들 들으세요? 다음..
2022.09.04 -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을 만들어 준 두타산아~~~ 고맙다!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을 만들어 준 두타산아~~~ 고맙다! 산! 좋아 하세요? 그럼 좋아 하지. 그럼 산행도 좋아 하시겠네요? 아니 드건 아니지. 제 가까운 지인의 말씀! 산을 정말 정말 좋아 하는데 보는 것만 좋아해. 어차피 올라 갔다가 다시 내려 올 것을 왜 힘들게 올라 가는 것인지 난 이해가 안된다오.ㅠㅠ 보통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좀 많이 있으시더라구요.^^ 저와 아내는 산을 좋아 하기는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바다를 더 많이 찾았던 것 같아요. 동해시는 정말 너무 좋은 도시인 것 같아요. 조금만 움직이면 바다며.......산이며........ 그래서 오늘은 오래간만에 아내와 의견 투합하여 산을 즐기러 가기로 했습니다. 조금 이른 아침 6시 30분에 이것 저것 개나리 보쌈을 싸서 바로 출발 ..
2022.08.30 -
기차 소리가 정겨운 기찻길 옆 동해시 하평해변
기차 소리가 정겨운 기찻길 옆 동해시 하평해변 이 곳 하평해변 앞 도로은 저와 아내가 매일 차로 지나는 길 이랍니다. 운이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신호등 빨강불에도 잘 걸리지 않고 정말 계속 지나치기만 했었던 하평해변, 그런데 왠 일로 오늘은 빨강불에 걸렸네요.ㅎㅎ 그래서 하평해변 들어 가는 입구에 조그마한 주차장이 있어서 잠시 차를 주차하고 하평해변을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집에서 내려 온 커피가 있어서 한잔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 가면 될 것 같네요.ㅎㅎ 여기 하평해변 입구에는 주차장이 좁아서 눈치를 잘 봐 가며 주차를 해야 합니다.ㅋㅋ 보기에는 8대정도 주차를 할 수 있을 것 같던데.............. 그리고 하평해변을 가려면 철도건널목을 지나야 하는데 무인 건널목이니 정말 좌우를 잘 살..
2022.08.18 -
한적하고 조용해서 커피 마시며 책 보기 좋은 동해시 '고불개 해변'
한적하고 조용해서 커피 마시며 책 보기 좋은 동해시 '고불개 해변' 동해시에는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는 것은 모두 아시죠? 제일 손 꼽히는 모래사장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은 환상의 망상 해변&해수욕장, 동해물과 백두산이~~~~~~~~~ 애국가 방송 영상으로 등장하는 촛대바위가 있는 최고의 일출 명소 추암해수욕장, 요즘 뜨고 있는 서퍼들의 숨은 서핑의 명소 대진 해수욕장, 그리고 어달 해수욕장, 한섬 해수욕장 등 해수욕장이 정말 많은데............. 동해시에 유명하고 많은 해수욕장 외에 아주 아주 조용하고 편하게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한적한 해변이 있어서 소개를 합니다. 동해시에 사는 시민분들도 아니 이런 곳이 있었어? 하며 100명이면 100명 모두 장소를 소개해 달라고 하는 곳!..
2022.08.08 -
콧 노래 불러가며 걷는 동해시 '행복한 섬길'
콧 노래 불러가며 걷는 동해시 '행복한 섬길' 제가 자주 찾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동해시 '행복한 섬길'이랍니다. 걷는 길이 얼마나 행복하면 길이름도 행복한 섬길이까요? 그래서 행복을 느끼려 오늘도 이 길을 걸어 봅니다.^^ 그럼 같이 걸어 보실까요? 걷다가 잠시 쉬면서 바다에 풍덩 하고픈........ 아니신가요? 이 행복한 섬길은 한섬해변과 해수욕장이 이어져 있어서 걷다가 더우면 잠시 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발도 담구고 쉬어가는 코스로는 최고인 듯 합니다. 예전에는 철조망으로 가려진 해안 초소가 있어서 이 길을 지나는데 미관도 안좋았고 위험 했었는데 지금은 정비 사업으로 동해 시민과 모든 국민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나무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어서 너무 좋네요. 이 행복한 섬길은 해파랑길(해물..
2022.07.28 -
걷는 내내 웃음과 눈이 즐거운 '등대오름길'
걷는 내내 웃음과 눈이 즐거운 '등대오름길' 걸을 준비 되셨나요? 그럼 벽화를 보면서 묵호등대마을의 옛 보습을 연상하며 한걸음 한걸음 걸어 보실까요? 등대오름길 초입에 세워진 큼지막한 간판 묵호등대마을 '등대오름길' 보이시죠? 수변공원 주차장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자 마자 한 눈에 들어 오는 묵호등대와 묵호등대마을 벽화가 벌써 출발도 안했는데 구석 구석 다 보여 주네요. 물지게를 지고 가는 아버지와 그 뒤를 따라가는 양 손에 연탄을 든 아이, 그리고 어머니가 머리에 이고 가는 커다란 함지박 안에는 배 타고 나간 남편의 안전과 만선을 기대하며, 잡아 온 오징어를 잘 말려서 장에 내다 판 돈으로 자녀가 공부하는데도 보테고, 가족 모두 둘러 앉아서 맛 있게 먹을 명태 한마리 사 들고 오름길을 오르고 있습니다...
2022.07.15 -
동해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우리 동네는 이쁜 곳이 너무 많아요.
동해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우리 동네는 이쁜 곳이 너무 많아요. 이른 아침 눈을 비비고 일어나 시원한 물 한잔 마시려고 뒷 베란다에 나갔다가 창밖으로 보이는 그 모습이 한 순간, 와우! 입에서 탄성이 저절로 나오네요. 푸르디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 그리고 하얀 구름, 그 사이로 가로 지르는 배 한척의 배경이 방금 그려 놓은 화가의 작품 같이 보여서 놀랐어요. 하얀등대와 빨간등대가 파란 바다색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바다위를 가로 지르는 흰 갈매기도 보이고........ 그냥 두었으면 어두운 회색 시멘트로 만들어진 방파제가 눈에 들어 오지 않았을 텐데 파란 바다와 잘 어울리는 하얀 파도처럼 방파제 벽면을 깨끗한 이미지의 하얀색으로 칠하고 그 바탕에 바다위를 날고 있는 푸른 갈매기 두마리, 그리고 ..
2022.07.06 -
찜통 더위를 피해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 마시려고 '묵꼬양 CAFE'에 놀러 왔습니다.^^
찜통 더위를 피해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 마시려고 '묵꼬양 CAFE'에 놀러 왔습니다.^^ 전국이 장마에, 폭염 찜통 더위에..... 이곳 영동 지방도 비는 오지 않지만 푹푹 찌는 33도 이상의 폭염으로 그 나마 바닷 바람과 산 바람으로 시원하다는 저희 집 마저도 오늘은 바람 한 점 없이 온몸이 땀 범벅입니다.ㅠㅠ 저희 집이 있는 곳이 바람이 잘 들어 시원하기로 소문 난 묵호등대가 인근에 있는 해맞이 길,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작년 여름과 비교 했을때 보다 이번 여름이 더 더운 것 같네요. 작년에는 에어컨도 필요 없고 선풍기 없이도 시원하게 살았었는데 이번 여름에는 선풍기가 없으면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했지요? 조금 이 나마 더위를 식힐 곳이 어디 있나 피난처를 찾던 중에 엄마 아빠..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