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1월8일(토) 시바푸리국립공원으로 답사차 당일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 네팔 카트만두

2014년11월8일(토)
시바푸리국립공원으로 답사차 당일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처음에는 3명(서울아리랑 사장님, 현성이 아빠, 저)이 출발 예정이었는데 옆집에 살고 계시는 카트만두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운영하시는 란현이네 식구(란현엄마, 비노드, 파일럿 리우, 리우 여자친구2 명)가 같이 산행을 했으면 좋겠다는 제의가 들어와서 모든 인원이 산행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저도 같이 동행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외롭지도 않고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가신분들이 이번 답사 산행이 많이 힘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ㅎㅎㅎ...
산행 처음 시작은 현성이 아빠가 계시는 관사 Staff College (1, 800m)에서 시작해서 히말라야 파노라마 뷰를 바라보고 오는 쉬운 코스로 계획을 잡았으나 루트를 개척하는 처음 답사 산행이므로 길을 모르고 오르다 보니 시바푸리 피크(2,700m) 정상까지 오르게되는 지옥의 코스가 되어 버렸네요.
같이 동행하신 모든 분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ㅜㅜ 용서해 주세요.ㅎㅎㅎ
처음에는 쉬운 코스로 생각했었는데 막상 올라보니 저도 죽겠더라구요. 계단 길로만 900m를 오르락 내리락을 해야하는 코스!
역시 답사는 힘들어.....
저도 많이 힘들던데 처음 또는 몇년만에 산행을 하신 분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다음에는 답사때 절대 같이 가자고 하지 않을것 같다.ㅜㅜ
다음 날에 모두들 제대로 걸을수나 있을련지 모르겠네. 엉거주춤형
그래도 이번 산행을 통해서 얻은것도 있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각자의 체력과 인내 그리고 현재 본인의 몸상태 등.....
다음에는 고생시키지 않을테니 답사 및 정식 산행때 꼭 참가해 주세요.
이번 답사 산행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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