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5월10일 네팔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른 공지사항 - 주네팔한국대사관 공지(옮김)

2021년5월10일

네팔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른 공지사항 - 주네팔한국대사관 공지(옮김)

 

최근 네팔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천-9천명대로 급증하고 있으며, PCR검사 대비 확진자 발생률은 45%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교민들의 확진자 수도 지난해 대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한인 주요단체인 한인회, 한인교회, 어부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긴급 상황 대비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 여러분께서도 밀집, 밀폐, 밀접한 3밀 환경을 피해주시고,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가급적 외부인과의 접촉과 외출을 자제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최근 네팔은 에베레스트와 다울라기리 등 등반(트레킹)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단정 짓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네팔을 여행(특히 트레킹)중이신 우리 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과 함께 우기의 시작으로 도로 유실과 트레킹 지역의 경우 폭우와 눈사태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음을 유념하셔서 하산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트레킹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네팔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 이후로 연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팔 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중증환자의 입원실과 산소호흡기 확보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므로 네팔 체류 국민 및 교민 각자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