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정부는 오는 9월1일부터 국제선 운항 방침에 따른 대한항공 카트만두 지점 안내문

2020. 8. 27. 18:58네팔 알고가면 떡 하나 더 주지 ㅋㅋ/네팔(국제,국내)항공

2020년 8월 26일 [대한항공 카트만두 지점]

 

안녕하십니까
교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 드립니다

문의 주신 사항 관련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교민분들의 이해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먼저 뉴스 관련 입니다
네팔정부는 오는 9월1일부터 국제선을 항공사별 주1회 운항하기로 방침을 정한 후, 항공사들에게 운항 희망 요일을 조사하여 저희는 월,화,금,토요일을 신청했는데 금요일로 배정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스케쥴 배정으로 실제로 저희 정기편은 운항하지 못 할 예정입니다

이유는 잘 아시는대로 수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세계 모든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저희 대한항공도 적자가 심각하고 직원들 월급도 제대로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적자가 나는 노선에 정기편을 운항 할 수는 없습니다

저희는 한국,네팔 정부의 정책과 수요를 파악하여 부정기적이지만 지금까지 전세기를 운항해왔으며 앞으로도 운항 할 예정입니다

네팔에서 출발하실 분들이 많으면 왕복으로 운항하면 좋은데 아시다시피 현재는 수요가 적어서 네팔 출발은 어려운 상황 입니다

간혹 어떤분들은 기왕 비행기가 왔는데 비워서 가는거 보다 몇명이라도 태워가는게 낮지 않을까 생각하시지만
한분이라도 타시는 경우와 한분도 안 타시는 경우 소요되는 비용이 차이가 있어서 몇십분 밖에 타실 분이 없는 경우는 한분도 안 모시는 것이 항공사 입장에서는 비용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 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해외발 코로나 환자 유입에 대한 부정적 여론으로 카트만두에서 승객을 탑승 할 경우, 국적별 승객 수와 입국 목적을 사전에 조사하여 항공사가 운항허가 기관인 한국 국토교통부에 신청하고
국토부는 중앙대책본부와 주 2회 협의 시 상기 신청을 논의하여 운항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가 시행 중에 있습니다

즉 항공편 운항에는 양국 정부의 정책,조치,제한을 살펴야 하고 항공사도 적자를 보지 않아야 운항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네팔정부는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의 방문,관광 목적 입국을 불허하고
한국정부는 네팔 노동자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현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항공편 운항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