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지가동에 있는 숨은 나만의 휴식 공간 '가원습지생태자연공원'을 다녀 왔습니다.

동해 지가동에 있는 숨은 나만의 휴식 공간 '가원습지생태자연공원'을 다녀 왔습니다.

 

 

 

이 공원의 주소는 동해시 지가동 77-6 에 위치하며 쉽게 찾아 오시려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바로 인근에 위치하므로 차량 네비게이션에 입력을 하시고 오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솔직히 동해시에 살고 계시는 시민분들께서도 이 공원을 잘 모르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멋지고 휴식 공간으로는 최고인 곳을 저만 알고 이용하기에는 저의 욕심인 것 같고 많은 분들께서 이용을 하셔서 휴식과 여가활동을 하셨으면 합니다.

 

공원안에 들어 가게 되면 잘 정돈 된 잔디와 야외 테이블도 있고 휴게, 운동공간, 야외학습장, 피크닉장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가족이 피크닉을 오셔도 좋을 것 같고 아장 아장 걷는 아이들도 공간이 넓어서 뛰어 놀기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습지 갈대밭 주위를 걸을 때와 자작나무 숲 길을 걷는 느낌은 정말 내 마음이 정화 되는 듯 깨끗해 지는 느낌! 너무 과장 같다고 하시겠지만 정말 한번 오셔서 느껴 보세요^^

특히 습지 갈대밭 사이로 솔솔 불어오는 바람 소리는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들은 듯 잔잔하고 너무 편안해요. 

 

보통 아내와 저는 둘이서 커피 한잔 마실 겸 바람을 쐬러 이곳에 종종 오곤 하지만 아내 혼자서도 가끔 이 공원에 가서 책도 읽고 커피도 한잔하러 오기도 한다네요. 이렇게 혼자 와서 휴식을 보내도 정말 좋은 장소이니 동해에 살고 있는 시민 분들은 물론 동해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도 이곳 가원습지생태자연공원에 들리셔서 여가 활동도 하시고 휴식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링이 별거 있나요^^ 

 

공원 주위에 커피숍도 몇 곳 있어서 그곳을 이용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이 멋진 공원이 어떻게 생겨 났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공원 입구에 들어 오시면 주차 공간이 있고 몇 발자국 입구를 걸어 들어 가면 이 가원습지생태자연공원의 유래가 잘 설명되어 있는 인포메이션이 있는데 이 내용을 이 곳에 옮겨 드리니 참고를 하시면 될 것 같네요.

 

 

 

[가원습지의 유래]

 

이곳 가원습지는 행정동은 북평동이며, 법정동 지가동으로 가원은 '못가에 있는 들'이란 뜻으로 속지명 '0드르'에서 변천한 '갓뜨르'를 옮겨 적은 한자지명으로 가()는 못과 관련있다. 지명 유래로 봤을때 옛날부터 이곳에 못이 있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실제 이곳 습지는 1970년대 쌍용양회가 시멘트 부원료인 점토를 채취하면서 흙탕물 저류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조성된 웅덩이로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습지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 2012년 8월부터 2013년 5월까지 17억원을 투자하여 생태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하고 시민의 여가 활동과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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