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힐 듯. 바다가 보이는 '동해 휴게소' - 2022.01.23

2022. 1. 23. 17:27한국 여행다녀요

손에 잡힐 듯. 바다가 보이는 '동해 휴게소'
 
2022.01.23
 
 
야~~~ 주말이 시작 됐다!
한 주간 열심히 일 했으니 내 가족을 위해서 내 자신을 위해서 어떤 선물을 해 줘야 하나?
이런 생각들 해 보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떠납니다.
가자! 가자! 동해바다로.
 
바쁘고 복잡한 도시를 빠져 나와서 긴 시간 고속도로를 쌩 쌩 달려 바다로 바다로....
(안전 운전. 아시죠?)
 
벌써 마음은 파아란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분위기 있게 따뜻한 커피 한잔이 생각 납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아니야 시원한 맥주로 바로~~~~ ㅋㅋ
또 저녁식사는 뭘 먹을까?
동해에 왔으니 당연 살아 있는 신선한 활어 회로?
아니면 해산물이 듬쁙 들어간 해물탕?
대게가 요즘 제철이라는데.....
입안에서 살살 녹는 살얼음 물회?
곰치국도 끝내 준다는데....
이건 내일 아침 해장으로.
도착도 안했는데 벌써 머리속이 먹는 생각만 가득하네요.^^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다 보니 벌써 대관령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쩐지 어깨도 결리고, 허리도 아프고, 졸음도 오고....
온 몸이 모두 찌뿌둥 하다 싶더니 장 시간 운전을 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조금만 더 가면 동해바다가 손에 잡힐 듯 바로 보이는 동해휴게소가 있다던데....
다 와 가나?
북강릉, 강릉, 남강릉, 주문진, 옥계을 지나자 마자 드디어 반가운 목소리로....
여기서부터는 동트는 동해시입니다.라는 상량한 아가씨의 목소리가 모든 피로를 다 날려 줍니다.^^
드디어 바다가 보이는 '동해휴게소' 간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km, 500m, 250m, ......
드디어 동해휴게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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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저를 따라 오세요.
(사진 구경하시면 제 마음을 아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