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수록 기분이 더 좋아지는 동해시 '행복한섬길'

2022. 4. 28. 07:42한국 여행다녀요

걸을수록 기분이 더 좋아지는 동해시 '행복한섬길'

 

 

오늘은 아내와 아들이 함께해서 더 좋은 산책이 될 것 같네요.

그래서 너무 무리하지 말고 쉬엄 쉬엄 한섬해변 입국에서 천곡항(얼굴바위 포토존)까지만 걷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산책 코스! 

한섬해변 입구 - 한섬 몽돌해변 - 뱃머리 전망대 - 휴게 쉼터 - 천곡항(얼굴바위 포토존)

 

 

'한섬해변 입구'

 

한섬 해변 입구부터 벌써 큰 고래 한 마리가 자리를 떡하니 잡고 있으니 동해바다에 온 느낌이 나시나요?

기찻길 다리 아래를 항상 지날때 마다 저절로 사진을 찍게 되는 붉은 고래 한 마리!  

너무 귀엽고 인상적이지 않나요?  

나만 그런 느낌인가요?

이 큰 덩치가 푸른 나무 숲 뒤에 숨어 있으면 날 못 찾겠지 하는 그런 느낌! 

여러분들은 이 붉은색 고래 벽화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궁금하네요.   

 

 

입구를 지나서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길을 조금 오르듯이 걸으니 한섬 해변이 한눈에 보이네요.

 

 

이 행복한섬길은 해파랑길 33코스로 

추암해수욕장에서 시작해서 묵호항까지 이어지는 중간 정도의 지점에 있답니다.

 

 

 

'한섬몽돌해변'

 

데크 계단 아래로 내려가 보면 한섬몽돌해변이 나오는데 

누가 그리 많이 쌓아 놓으셨는지 돌 탑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도 돌탑을 하나 쌓고 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획기적인 좋은 생각이 나서 

아내와 점심 식사비를 걸고 물수제비 시합을 하고 왔답니다. 

 

여보~~~ 비싼거 먹어도 되지!  점심 잘 먹을께~~~ ㅋㅋ

 

  

 

'뱃머리 전망대'

 

70세정도 되어 보이시는 부부 같으시던데.........? 

아내분께 이쪽 저쪽에서 포즈를 취해 보라고 하시더니 

열심히 사진을 담고 계시더라구요.

 

얼굴에 웃음 꽃 피어 있는 

두분의 행복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저도 마냥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나만 버리고 엄마와 아들이 둘이서 손잡고 아주 신이 났네요.

 

 

 

'휴게 쉼터'

 

휴게 쉼터 위치가 

동해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멋진 장소에 있어서 

정말 휴식 다운 휴식을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사진에 아내와 아들이 같은 색의 옷을 커플로 입었네요.

그런데 저도 옷을 보니 똑 같네. ㅋㅋ

역시 우린 한 가족이야!

 

 

저 멀리 천곡항 방파제가 보이네요.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계시고......

휴게 쉼터 옆에 누군가가 돌탑을 세워 놓으셨는데 

꼭, 추암 촛대바위와 생김새가 같아요.

 

 

 

'천곡항(얼굴바위 포토존)'

 

드디어 오늘의 종점 천곡항(얼굴바위 포토존)에 왔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 

저어기 멀리 얼굴이 보이시나요?

 

 

GOOD! 행복한섬. 

좋아! 아주 좋아! 아주 아주 좋아! 아주 아주 아주 좋아! .........................

 

 

'얼굴바위 포토존'

여기서 찰칵!!!

여기 서서 보니 정말 얼굴이 잘 보여요. 

누구 얼굴 닮았을까요?

 

 

천곡해변! 

몽돌위에 앉아서 멍하니 바다만 바라봐도 그냥 좋다.

 

 

이거 홍합 맞죠?

바닷가 바위에 조그만 홍합들이 아주 많이 붙어 있더라구요. 말미잘도 보이고.

역시 동해바다!  깨끗해요.

 

 

오늘 산책 끝!

걷는 내내 힘들지도 않고 가족과 행복한섬길을 걸을 수 있어서 더 좋왔던 시간!

 

이곳 동해에 오시면 꼭 한번 걸어 보세요.

행복이 두배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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