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 노래 불러가며 걷는 동해시 '행복한 섬길'

2022. 7. 28. 17:23한국 여행다녀요

콧 노래 불러가며 걷는 동해시 '행복한 섬길'

 

 

제가 자주 찾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동해시 '행복한 섬길'이랍니다.

걷는 길이 얼마나 행복하면 길이름도 행복한 섬길이까요?

그래서 행복을 느끼려 오늘도 이 길을 걸어 봅니다.^^

 

그럼 같이 걸어 보실까요?

 

 

 

걷다가 잠시 쉬면서 바다에 풍덩 하고픈........ 아니신가요?

이 행복한 섬길은 한섬해변과 해수욕장이 이어져 있어서 걷다가 더우면 잠시 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발도 담구고 쉬어가는 코스로는 최고인 듯 합니다.

 

예전에는 철조망으로 가려진 해안 초소가 있어서 이 길을 지나는데 미관도 안좋았고 위험 했었는데 지금은 정비 사업으로 동해 시민과 모든 국민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나무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어서 너무 좋네요.

이 행복한 섬길은 해파랑길(해물금길) 33코스로 정말 많은 분들이 이 길을 지나시는데 소나무 숲이 그늘막이 되어 주고 동해 먼 바다에서부터 솔솔 불어 주는 시원한 바람과 뛰어난 풍경에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되는데...............

아니신가요?

저만 그런가요?

'뱃머리 전망대'

함섬 해수욕장에서 10분정도 걸으시면 소나무 숲 사이에 동해바다로 출항을 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배 한적이 보이실 겁니다.

키를 잡고 끝이 보이지 않는 동해 바다로 떠나 보시지요.^^

'철책보전구간'

이 철조망은 1968년 11월 울징삼척지역에 북한 비정규군 침투사건을 계기로 동해안 경계를 목적으로 군에서 설치하여 운영하여 왔으나, 최근 남북평화분위기 확산과 행복한섬길 조성사업을 위하여 2021년 6월에 철책을 철거하고, 대한민국 분단의 아픔과 안보교육의 현장으로 기억하고자 철책일부를 남겨놓은 것입니다.

길을 안내하는 리본을 따라서 가시면 됩니다.

대한민국 분단의 아픔과 안보교육의 현장으로 남겨놓은 철조망에 거센 바닷바람으로 기울어진 대나무가 이쁜 자연 터널이 만들어 졌네요.

대나무 터널을 지나고 조금만 걸으면 동해바다가 잘 보이는 멋진 곳에 휴식을 할 수 있는 쉼터가 있는데 이 곳에서 소담도 나누시고 잠시 시원한 바닷 바람 맞으며 쉬었다 가시죠.

쉼터에서 잘 쉬셨는지요?

쉼터 뒷쪽으로 보시면 데크 계단이 있는데 이 곳으로 내려 가시면 '얼굴바위 포토존' 안내판이 보이는데 오늘의 목적지 한섬방파제까지 다 오셨습니다.

저 멀리 얼굴바위가 보이시나요?

한번 찾아 보세요.

오늘의 목적지에 왔으니 포토존 앞에서 인증 샷!

한섬 방파제에 올라서 왼쪽을 보게 되면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묵호항과 묵호등대가 있는 논골담 마을 이랍니다.

오른쪽을 보게 되면 처음 걷기 시작했던 지점인 한섬 해수욕장과 아파트와 건물이 보이는 지역이 천곡동입니다.

이 곳 한섬 방파제에는 낚시하는 분들이 항상 많으시더라구요.

낚시의 명당인가?

그러고 보니 방파제 입구에 현수막으로 물고기 종류에 따라서 금어기 기간이 명시되어 있던데...........

아시죠? ^^

 

 

걷는 내내 행복 하셨나요?

 

저는 오늘 발걸음을 옮기며 걷는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마다 행복이 들어 오는 것 같습니다.^^

행복을 찾아서 이 곳 행복한 섬길에 오셔서 한번 걸어 보세요.

행복이 굴러 들어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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