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시민 분이 추천하는 해물찜 맛집! 40년 전통 '본전 해물 아구찜'해물탕도 맛 있어요.

2023. 11. 1. 17:30한국 여행다녀요

동해 시민 분이 추천하는 해물찜 맛집! 40년 전통 '본전 해물 아구찜'

해물탕도 맛 있어요.

 

글&사진 : @네팔오지여행가


어느새 울긋불긋 단풍이 이쁘게 물들어 가는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이제 제법 날씨도 쌀쌀해지고

김이 모락 모락 나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때입니다.^^

 

그래서

동해에 살고 계시는 지인분께서 해물찜과 해물탕이 아주 끝내주는 맛집이라고

소개를 받고 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본전 해물 아구찜
주소 : 동해시 발한로 219-2 본전식당
전화 : 033-533-6712
영업시간 : 매일(11:30~20:30 , 브레이크 타임 14:00~16:00) , 수요일 휴무

 

 

지인께서 알려 주신 상호 '본전해물아구찜'으로 네이버 지도 길 찾기를

검색 했더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식당 주위에 동해시 발한동 행정복지센터와 묵호 우체국이 있는

골목길로 들어 오면 됩니다.

 

식당 주차장은 별도로 없으니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아주 넓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비는 무료!


차를 주차하고 식당 입구에 다가가니

간판에 40년 전통 원조의 맛 '본전 해물 아구찜'이란 상호가

뭔지 모르겠지만 빨간 글씨로 쓰여 있는 간판만 봐도

벌써 맛 있고 얼큰한 해물탕 국물에 소주 한잔 생각나게 하는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건물은 2층 건물인데요.

식당은 1층만 운영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입구 출입문은 슬라이드 자동문이고

푸쉬 Open 버튼을 누른 후에 자동문을 들어 가면 되는데요.

들어 가자마자 바로 앞에 문이 또 있어요.

바닥에는 신발들이 즐비하구요.^^

조금 빨리 서둘러서 갔는데도 벌써 손님들이 많이 계신 듯 합니다.

우리도 신발을 벗고 빈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가서 앉았어요.

 

테이블은 4명이 앉을 수 있는 직사각형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고

단체로 가실 경우 테이블을 인원 수에 맞게 붙여서 사용을 하시면 될 것 같더라구요.

 

손님들이 많아서 단체로 가실 경우에는

빈 테이블이 없을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약은 당일 오전 11:30 이후에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메뉴

아구찜 . 아구탕 : 소 40,000 중 50,000 대 60,000

해물찜 . 해물탕 : 소 40,000 중 50,000 대 60,000

* 예약.배달 주문이 가능한 식당입니다.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어요ㅠㅠ

 

주문한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에

테이블에 밑반찬을 먼저 세팅해 주셨는데요.

 

 
 
 

 

1인이 사용할 빈 접시와 겨자.간장 소스

그리고

어묵볶음, 호박볶음, 도토리묵, 계란찜, 배추김치가

나왔어요.


밑반찬을 담아 온 그릇을 보니 여러 종류의 그릇을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처음에는 같은 종류의 그릇을 사용 했을텐데,

세월이 가고 그릇이 낡아서 버리기도 하고 사용을 안하게 되니 그릇수가 당연히 부족하겠지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그릇이 부족하다고 해서 모두 새 그릇으로 구입해서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낭비 아닌가요?

부족한 그릇은 비슷한 다른 그릇을 구입해서 같이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 것은 음식 맛! 아닌가요?

보는 맛도 중요하지만 그릇에 깔끔하게 담아 내 놓으면 되니까요.^^

 

 

드디어 메인 메뉴 해물찜과 해물탕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인 음식은

4인 기준으로

해물찜(중) 1 , 해물탕(중)1을 주문 했는데요.

사진을 보시는 것과 같이 찜과 탕의 양이 아주 푸짐 했어요.

양으로는 우선 합격! ㅎㅎ

 

해물찜, 해물탕에 들어 가는

해산물로는

낙지, 오징어, 전복, 꽃게, 홍합, 새우, 미더덕, 명란

해산물이 정말 어마 어마 하지 않나요?

 

그리고

해물탕에는 콩나물, 대파, 팽이버섯 등등등의 채소류와

해물찜에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콩나물과 미나리를 기본 베이스로...........

 

하여간 먹기도 전에 끓는 소리와 해물 냄새만으로 침이 꿀꺽 꿀꺽 넘어 갑니다.ㅎㅎ


맛이요?

말을 하지마.

먹어 본 사람들은 동해에 오면 꼭 다시 찾게 되는 중독성이 있는 맛! ㅎㅎ

 

이 맛이 대대손손 40년이 아닌 100년 이상 쭈~~욱 본연에 맛을 이어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맛 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너무 좋단 말야^^

이렇게 맛 있는 음식을 먹게 해 주신 주인장님!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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