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가 넘처 흐르는 동해시 '묵호항 수산물 위판장'

2022. 9. 4. 14:57한국 여행다녀요

활기가 넘처 흐르는 동해시 '묵호항 수산물 위판장'

 

오늘도 팔팔하고 신선한 횟감을 사려고 묵호항 자연산 활어 센터에 나왔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아침 6시~7시면 바다에 조업을 나갔던 배들이 들어 온다고 해서

그 시간쯤 나가면 제 나름 신선한 활어를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나와 봤습니다.

 

 

 

벌써 멀리서 활기가 넘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묵호항 자연산 활어 센터 바로 옆에는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터미널이 있어서 주차장도 넓고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넘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넓고 좋은 주차장이 있는데도

활어 센터 앞 도로 양쪽에 불법 주차를 한 차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

주차장은 텅텅 비어 있는데.ㅠㅠ

 

불법 주차 하신 분들 들으세요?

다음에는 도로 복잡하게 하지 말고 넓디 넓은 주자창에 차 잘 세워 놓고 편안하게 쇼핑 하세요.^^

 

주차장에 차를 잘 주차하고 걸어 가니 항구에 정박해 있는 오징어 어선들?

지금 항구로 들어 오고 있는 어선도 보이구요.

여기 저기 구경 하면서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멀리서 엄청난 속도를 들어 오고 있는 어선이 오늘 경매에 좀 늦은 듯 하네요.

주서 듣기로는 경매에 늦으면 가격을 제대로 못 받는다고....... 그러지 않겠죠? ^^

이른 새벽부터 고생 고생해서 힘들게 잡아 온 활어인데 말이죠.

 

빨강색 묵호항 자연산 활어 센터 간판이 한 눈에 들어 오네요.

 

그리고 묵호항에 올때마다

묵호항 자연산 활어 센터에서 신선한 활어만 사 가지고 갈 줄만 알았지

옆 건물로 조금만 걸어 가면 있는 수산물 위판장의 활기찬 모습은 처음 보네요.

 

매일 같은 시간에 경매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아침 7시부터 준비를 해서 8시부터 경매가 시작 되는 것 같더라구요.

 

새벽에 바다로 나가서 갓 잡아 온 수산물을

도매 업자 분들이 경매가 진행되는 이곳 저곳을 다니며

서로 좋은 가격으로 사려고 모자속에 숨긴 손가락들이 아주 바삐 움직입니다.

선주는 조금이라도 비싼 값을 받으려고,

도매 업자는 조금이라도 싼 값에 사려고....

경매 흥정을 하는 소리가 우렁차고 활력이 넘치네요.^^

 

동해시 하면 생각나는 대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묵호항 주위를 보시면 곰치국이라고 쓰여 있는 간판들이 많은데,

이 곰치국에서 절대 빠지면 안 되는 주 재료가 바로 요 놈! 곰치랍니다.

오늘도 곰치가 정말 많이 잡혔네요.^^

 

살아 있는 활어를 바로 옆 활어 센터까지 안전하게 모실 산소통이 달린 수레들입니다.

 

배가 들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수레!

우리 배는 언제 들어 오려나?

기다림에 지쳐서 잠시 커피 한잔 마시며 휴식.ㅋㅋ

 

활어가 담겨 있는 수레안을 봤더니 바닷물을 계속 순환시키고 있더라구요.

 

수레에서 유유히 놀고 있는 우럭, 광어, 쥐치는 알겠는데..........

빨강 물고기, 너는 뭐냐?

 

아침 일찍부터 신선한 활어를 공급 받기 위해서

여기 저기 가게마다 분주히 움직이는 수레,

그런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직까지 손님은 없네요.

조금 뒤에 많은 손님들이 오실테니 힘 내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동해시 묵호항 활어 판매 센터 , 묵호항 수산물 위판장
찾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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