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여행 ㅣ 안목해변 커피거리를 아내와 같이 걸었다.

2023. 12. 3. 14:42한국 여행다녀요

강원도 강릉 여행 ㅣ 안목해변 커피거리를 아내와 같이 걸었다.

 

글, 사진 : @오지여행가


아내와 같이 강릉 안목해변에 드라이브 왔어요.

 

안목이라고 쓰여 있는 영문 글씨 포토존에서 파란 바다를 바라 보고 있는 마나님!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내 생각? ㅋㅋ

 

안목해변
강릉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 14번길 20-1
안목해변은 길이 : 500m정도의 백사장
안목해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14번길 20-1

 

안목해변로 주차장은 빈 자리가 없어서

해변을 들어 오는 입구 동해상사고속 버스 회사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해변까지 걸어 왔어요.

소요 시간은 2~3분정도.... ㅎㅎ

 

안목해변이 카페거리로도 유명하다는거 알고 계시죠?

 

정말 모든 상가가 카페밖에 없어요.ㅎㅎ

멋진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더 맛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카페 앞 가까운 곳에 서로 주차를 하려고 해서

이 해변로에 주차를 하려면 몇 차례 돌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는 아주 마음 편하게 해변가와 좀 떨어진 곳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왔지요.^^

 

안목해변로에 있는 주차장은 지자체에서 운영을 하는 것 같고 주차비는 무료더라구요.

 

집들이 오밀 조밀 모여 있는 사잇길을 빠져 나오자 마자 보이는 파란 바다와 황금빛 모래사장.

오늘은 날씨는 좀 쌀쌀하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서

햇빛이 잘 비치는 모래사장에 나와 있으니 따뜻하더라구요.^^

 

역시 커피거리에 걸맞게 끈을 엮어서 만든 하얀 커피잔에 파란 커피콩을 세워 놓은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이 안목해변을 걷다 보면 여러 조형물의 포토존이 많으니

추억의 사진을 남겨 보세요.^^

 

파란 커피콩을 삼단으로 쌓아 올린 모습이 파란 바다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오늘 정말 파도도 1개도 없고 잔잔합니다.

멀리 수평선도 선명하게 잘 보이고요.

옛 영화속에 나오는 연인이 모래사장을 뛰어 다니며 나 잡아 봐라~~~~~ 하고 싶을 정도 ㅋㅋ

 

그런 행동을 하면 미쳤다고 할까 봐

참고 참아서

다리가 길게 보이려고 쭈~~욱 늘려서 그림자 사진 한장만 남겼답니다.^^

 

이제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2023년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안목해변길에 조명이 달린 별 조형물을 설치 하려고 분주하게 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반짝 반짝 조명을 켜 놓으면 밤 야경이 참 이쁠 것 같아요.

 

올 해가 지나기 전에 안목해변의 밤 야경을 보기 위해서라도

아내와 같이 다시 한번 방문을 해야겠네요.^^

 

안목해변 느린 우체통!

파란 바다와 황금빛 해변 모래사장 위에 빨간 우체통.

나름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동그란 두 눈이 귀여워 보여요.^^

 

커피잔 속에 향긋하고 따뜻한 커피가 아니고

아내가 푸~~욱 담겨 있네요.ㅋㅋ

커피잔 속에 앉아서 보는 바다는 어떤 느낌일까요?

앉아서 잠시 쉬어 갑니다.

 

500m정도 긴 해변을 걸으며 곳 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은 것 같아요.

당연히 지나칠 수 없겠죠? 찰칵!

 

그리고 안목해변은 펫비치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지금은 해수욕 시즌이 끝나서 운영을 하지 않은것 같은데?

매년 7월~8월에 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하니

내년엔 사랑스런 댕댕이와 양양이도 같이 와서 해수욕을 즐겨 보세요.


그리고 오늘 해변가를 걸으며 도로에 입간판을 보고 알았는데요.

강릉시에서 작년 11월중순부터 임시적으로

이 곳 안목해변을 포함한 여러 정류장을 거쳐서 무료로 운행이 되고 있다고 합네요.

(아래 참고)

 

강릉 ‘핫플’ 4개 구간 자율주행 자동차 달린다

 

강릉에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가 시범운행에 들어간 가운데 시민·관광객들을 위한 탑승 서비스가 본격 개시된다.

 

강릉시는 오는 9일부터 일반인을 태우는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임시운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시운행 서비스는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2026년 10월 19일∼23일) 때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총 5대(카니발 2대, 셔틀형 2대, 코나 1대)의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된다. 입석이 가능한 셔틀형은 최대 15명, 일반 차량은 최대 5명이 탈 수 있다. 자율주행차 운행지구는 A(강릉역, 올림픽뮤지엄) 노선, A-1(올림픽뮤지엄, 아르떼뮤지엄) 노선, B(경포대, 선교장, 오죽헌) 노선, C(안목, 송정, 강문해변) 노선 등 총 4개 구간이다. 자율주행차는 휴일없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된다. 이에 앞서 6일 오후 1시30분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김홍규 시장과 권혁열 도의장, 김기영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가 열린다. 김우열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오늘 좋은 날씨에 아내와 같이 안목해변을 걸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먹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한번씩 드라이브와 해변을 걸으면서 시간을 보내니

모든게 부럽지가 않네요.

 

모든 분들이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그 날까지.............


우리도 이제 멋진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려고 합니다.

안녕~~~~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음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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