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 보고 가시면 평생 '좋은일' '기쁜일'만 생길겁니다. 2023.4.7(금) ~ 4.16(일) 제19회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2023. 4. 8. 17:36한국 여행다녀요

이 꽃 보고 가시면 평생 '좋은일' '기쁜일'만 생길겁니다.

제19회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

유채꽃과 벚꽃, 동해안의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봄 축제로 4월 중순 무렵에 개최한다. 유채꽃 단지는 구 7번 국도변에 7.2ha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가족, 단체, 연인 등 다양한 남녀노소가 참가하며,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데, 주요 행사는 농특산물 판매 및 먹을거리 장터, 맹방 싱싱딸기 수확 체험, 유채꽃과 벌꿀의 만남 전시장 운영, 유채꽃과 삼척 관광전시관 운영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맹방 유채꽃 가요제, 유채꽃 벚꽃길 따라 자전거하이킹, 유채꽃 가족 한마음 건강 달리기, 유채꽃과 함께 하는 어린이 사생대회, 맹방 유채꽃밭에는 송어가 있다! 없다?, 유채풍경 아마추어 사진 콘테스트 등의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주변에는 해신당공원, 새천년해안도로, 수로부인공원, 임원 회센타, 환선굴, 영화 <봄날은 간다> 촬영지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삼척 맹방유채꽃 축제 [三陟孟芳油菜-祝祭]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삼척맹방유채꽃축제(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215-8)

 

 

제19회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
삼척맹방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
2023.4.7(금) ~ 4.16(일)
주최/주관 :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 추진위원회

 

 

유채꽃 축제 하면 어디?

모두 두 손 들고 제주도라고 하겠지요.ㅠㅠ

 

그런데 유채꽃이 제주도에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강원도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도 아주 아주 아주 유명 하답니다.

벌써 이 유채꽃 축제가 19회나 되었다고 하네요.

 

코로나19로 지난 4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해서 많이 우울 했었는데요.

이번에 열리는 유채꽃 축제는

4년간의 기다림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준비와 새 단장을 해서 개최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노란 유채꽃이 유난히 더 이쁘게 보이네요.ㅎㅎ

 

 

축제를 앞 두고 저는 도저히 발이 근질 거려 참을 수가 없어서 축제 전 날 다녀 왔답니다.^^

 

그럼 노오란 유채꽃 구경이나 한번 해볼까요?

맹방 유채꽃 '포토죤'

 

 

"이 꽃 보고 가시면 평생 좋은일 기쁜일만 생길겁니다"

"맹방 유채꽃이 이쁘기는 하지요^^'

 

노랑 노랑 유채꽃도 이쁜데, 글도 참 이쁘네요.^^


 

 

 

혹시나 제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서 미리 축제를 구경 오신 분들이 많을까 봐서

저는 차를 멀리 주차하고 걸어서 축제장 안으로 입장을 했습니다.ㅋㅋ 잘 했죠?

 

그런데 생각 만큼은............. 아주 아주 여유로웠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를 더 끌고 와서 주차장에 주차할 껄.ㅠㅠ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간사합니다.ㅋㅋ

 

그리고 이 곳 삼척 맹방은 유채꽃밭도 유명 하지만 벚꽃 가로수도 아주 유명 하다고 하네요!

1주일전만 해도 벚꽃이 활짝 필때는 정말 인파가 많아서 발을 디디기가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벚나무들이 큰 고목 인 것이 아주 오랜 삶을 살아 온 것 같네요.

 

그런데 좀 아쉬움이 있다면

벚꽃이 좀 늦게 피어 주던지 아니면 유채꽃이 좀 빨리 피어 주었으면

두 개의 꽃을 다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을 것을.........

하얀 꽃 밭에 노랑 노랑ㅋㅋ

일거양득!

욕심이 과했나요.ㅋㅋ

 

구름 조금 낀 파아란 하늘에 노랑 노랑! 아주 이쁘죠?


 

 

유채꽃밭 중앙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시는 사모님들께서는 어디서 오셨을까요?

친구분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꽃 구경도 하시고 사진도 찍으시고.......

그런데 아버님들은 어디에 계시는지?

아! 오늘 목요일이지. 돈 벌러 가셨겠구나!

사모님들만 룰루랄라 꽃 구경 ㅋㅋ

 

그래서 저도 혼자 왔냐구요?

아니죵. 저는 어디 혼자 못 다닙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두 손 꼭 잡고 왔지요.^^

마침 오늘 우리 가족이 모두 휴무라서.ㅎㅎ


 

 

바람이 살살 불어 줄 때면 코 끝에 아지랭이처럼 은은한 유채꽃 향기가 정말 달콤 하더라구요.

당연히 꿀도 많겠죠?

유채꽃 꿀! 향도 좋고 달달하니 참 맛 나던데......

그래서 유채꽃 덕분에 벌들도 배 불리 먹을 수 있어서 횡재 했네요.^^


 

 

바람아~~~ 불어다오.

바람이 있어 나는 돌 수 있어서 행복 하단다.

돌 수 있어서? 말이 좀 이상하네.ㅋㅋ

유채꽃밭 중앙 농로 사잇길로 바람개비를 세워 놓았는데, 바람이 불어 줄때면 빙글 빙글 운치를 더 해 주네요.


 
 
 
 
 
                                                  꼬깔 모양 판매 부스가 도로 사이 양쪽으로 나란히 놓여 있네요.

축제 기간에는 차량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길을 잠시 막아서 통제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마음 편이 즐길 수 있고

또 농특산물 등 여러가지 물품과 먹을거리 장터 부스들을 잘 정돈해 놓았네요.

 

그리고 한쪽 넓은 공간에는 푸드 트럭들이 맛 있는 음식 냄새를 솔솔 풍기며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구요.^^

 

오늘은 축제 시작 전이라서 마무리 준비 때문 한가해 보이지만

내일 축제가 시작되면 정말 정말 사람들이 미여 터지겠지요?


 

4월 7일(금) 축제 당일.

어제 축제가 시작 되어서 지인이 다녀 오셨다고 하는데

금요일 인데도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이 1도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축제는 사람들이 바글 바글 해야 재 맛 이지요.^^

 

축제 기간이 길어서 저와 가족도 다시 가서 즐길 생각입니다.

 

 

어렵게 3년을 기다린 유채꽃 축제인데 정말 성황리에 아무 문제 없이 잘 끝나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 개최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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